
## 스티바가(레고라페닙) 항암치료제: 환자 경험과 효과
**스티바가(레고라페닙)**는 간세포암, 전이성 직장결장암 등에서 2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입니다. 특히 기존 1차 치료제인 넥사바(소라페닙)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### 효과와 임상 경험
- 실제 임상에서 스티바가는 일부 환자에서 종양 크기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보였습니다. 예를 들어, 한 58세 남성 환자는 4개월 만에 종양 크기가 1/4로 줄었고, 환자가 느끼는 독성도 거의 없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.
- 전체적으로 종양이 30% 이상 줄어드는 환자는 약 10%에 불과하지만, 종양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안정되는 환자가 54%로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. 반면,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도 23%로 나타납니다.
- 스티바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넥사바 대비 부작용이 적고, 환자들이 약물을 견디는 정도가 더 높다는 점입니다. 실제로 6개월 이상 특별한 이상 없이 복용하는 환자도 있습니다.
### 부작용 및 환자 경험
-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손발 피부발진(수족피부반응)으로, 절반 가까운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일부 환자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심한 발진과 통증을 경험하며,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. 증상은 복용 초기부터 심해질 수 있으나,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기도 합니다.
- 그 외에 피로감, 고혈압, 소화불량, 근육통, 발진, 설사, 간기능 이상 등이 보고됩니다. 피로감은 29~40% 환자에게 나타나며, 고혈압도 23~30%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국내 조사에 따르면, 예상치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11% 정도에서 나타났으며, 간전이, 황달, 빈혈,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.
### 환자들의 실제 목소리
- 일부 환자들은 스티바가 복용 시 넥사바보다 훨씬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, 구토, 식욕저하, 무기력증 등 전형적인 항암제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고 말합니다[1].
- 반면, 손발 피부발진이나 피로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아,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

스티바가는 넥사바 이후 치료 옵션이 제한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이지만, 모든 환자에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, 부작용 관리가 필수적입니다. 환자 개개인의 경험은 치료 효과와 부작용에 따라 매우 다를 수 있으므로,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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